김영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은 1일 "진급비리로 구속된 5명의 공군준장중
사안이 가장 경미한 1명에 대해서는 구속을 재검토하게 될 것으로 안다"면
서 석방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김수석은 "조사결과 5백만원을 준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속까지 한다는 것
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이 없지않고 장군 한사람을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도 생각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속된 5명중 사안이 제일 경미한 장군은 이우덕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방부검찰부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속만료기간이 많이 남아있으
며 현재 구속영장상의 뇌물공여 액수는 증거에 의해 드러난 것일뿐 공소유
지를 위한 수사과정에서 다른 증거가 더 확보돼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