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중국과의 합작투자등 민간경협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한중민간경제협의회(회장 김상하)소속 20여명의
재계대표로 구성된 한국경제사절단은 현지에서 이풍청 중국부총리를 비
롯한 경제관리들과 기업가들을 만나 양국간 경협증진에 관해 다각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다.

박용성 금호그룹회장의 경우 북경 민항상국과 민간항공협정에 관해 협
의중이며에 타이어와 합성 고무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중국측
파트너와 논의했다.

박용성 두산그룹 부회장은 상해에 한미중 3국합작으로 인쇄회로기판(
PCB)용 동판적층판공장을 설립키로 중국측 파트너인 상해 제2라디오사와
합의 했다.

또 일양약품은 강주성의 제약청과 합작으로 1백만달러를 투자해 소화
제와 진통제 등을 생산하는 제 수출키로 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교환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황동성3개 경제개발구에 음료제품의 기술수출 및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키로하고 홍콩의 B사및 주국파트너와 3자합의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