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발급에 걸리는 기간이 크게 줄어든다.

외무부는 29일 여권발급신청후 발급에 이르기까지 짧게는 2~3일 길게는
4~5일이 걸려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신청당일 여권발급이
가능토록 조치키로했다.

외무부는 이를위해 경찰청의 신원조사용 컴퓨터단말기를 여권과
민원창구에 설치,여권발급신청즉시 신원확인이 가능토록 경찰청과
협조키로했다.

외무부는 또한 여권과에서 취급하던 서울지역의 여권발급업무도
94년부터는 서울시산하 22개구청으로 이관키로 하고 내년도예산에 27억원을
계상키로했다.

외무부는 또 특정국가여행제도도 개선,구소련에 대한 여행제한을 폐지키로
하고 관련국무총리령을 개정하는 한편 중국에 대한 여행제한의 폐지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