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전구형 형광등과 전자식 안정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구입사실을 한국전력공사에 신고하면 구입가격의 30%를 보조금으로 지급
받게 된다.
또 빙축열냉방기를 구입하는 업체는 한전으로부터 업체당 최고 1억원
까지 보조금을 받게된다.
상공자원부는 올해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이같은 장려금 지급제도를 도
입하고 빙축열냉방기와 가스냉방기를 설치하는 수용가에 대해서는 빙축열
59억원, 가스 22억원등 모두 81억원의 에너지절약 시설자금을 융자해주겠
다고 28일 발표했다.
상공자원부는 이와 함께 현재 자동차와 조명기기, 냉장고 등 가전기기
에 대해 시행되고 있는 에너지효율등급제를 에어컨, 전자식안정기, 세탁
기등으로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