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은 28일 영국 데이비맥키사 독일 슈레이만 지마그사 일본 히타치조선등
세계적인 제철설비제작업체로부터 모두 2천5백만달러어치의 제철설비를 수주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중이 수주한 제철설비는 제강공정후 두꺼운 철판을 누르는 압연설비로 해
외발주업체들의 품질및 성능에대한 인증을 거쳐 납품하게 된다.
데이비맥키사 슈레이만 지마그사 히타치조선등은 각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인
도 일본에 공급할 제철설비를 제작중인데 이가운데 한중은 압연설비제작을
담당, 창원공장에서 올해말까지 압연설비를 만들어 현지로 내보낼 계획이다.
한중관계자는 "국내제철설비공급업체들은 광양제철소 확장공사가 끝남에 따
라 일감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에 제철설비 수주를 계기로 수출시
장을 개척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