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7일 김효영(동해) 이호정(수원장안) 박제상(과천.의왕) 원광호(
원주) 송광호(제천.단양) 김범명(논산) 송영진(당진) 김두섭(김포.강화)의원
등 8명의 무소속의원을 영입, 의석수를 1백67석으로 확대.
민자당은 이어 빠르면 이번주중 강창희 이학원의원등 2~3명을 추가 영입,국
회전상임위에서 과반수의석을 확보함으로써 YS의 개혁정책을 뒷받침한다는
방침.
당일각에서는 그러나 무소속을 "마구잡이식"으로 입당시키는 것이 과연 정
치적으로 타당한 것인지에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다 입당의원들 출신지
역구의 현위원장 일부가 반발하는등 어수선한 분위기.
특히 김두섭의원의 출신지역인 김포.강화지역에서는 현지구당위원장인 정해
남전의원 지지자들로 보이는 인사 1백여명이 상경,이날 하루종일 여의도중앙
당사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