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정부 출범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열린 제161회 임시국회는 박준규
의장사퇴와 이동근의원 석방요구결의안 처리방법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개회식만을 가진채 본회의가 유회되는 사태로 진통.

민주당은 이날 아침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었으나 이들
쟁점사안에 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임시국회의 개회식만 마치고
본회의를 휴회할 것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