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궐선거 3곳중 동래갑의 민자당후보인 강경식후보의 당선이
가장 먼저 확정됐다.
강경식후보는 오후 11시 30분께 투표자의 절반을 넘어서 당선이 확정됐
다.
오후 11시 50분 현재 강경식후보는 이미 6만표를 넘어서 민주당의 정인
조후보(1만2천표)를 큰 표차로 누르고 여유있게 당선됐다.
또 사하구에서도 민자당의 박종웅후보가 3만2천표를 얻어 1만2천여표밖
에 획득하지 못한 민주당의 김정길후보를 크게 앞질러 남은 표를 감안할
때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광명에서도 민자당 손학규후보가 7천4백63표를 얻어 민주당의 최정택후
보(5,689표)를 1천여표이상 앞서 나가고 있어 당선가능성이 높아지고 있
다. 이에 따라 이번 3곳의 보궐선거는 민자당에게 전승의 개가를 올려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