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기능은 장기적으로 독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융시장의
규모가 날로 확대돼 감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뿐 아니라 감독기능자체도
적정한 규모의 경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탓이다. 자율화와 개방이
진전될수록 이같은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그러나 감독기능의 분리독립은
금융시장의 규모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어느정도 제고된 시점을
택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