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F-16 블랙박스 분석...공군 "기체이상 아닌 착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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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충북 중원군 동량면 화암리 근처 상공에서 발생한 F-16 전투기
추락사고는 조종사(정재남 대위.사망)의 비행착각에서 일어난 것이었다고
공군당국이 21일 공식 발표했다.
공군 감찰감 김현 소장은 이날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이번
사고는 조종사가 야간비행을 마치고 귀환하던 중 구름 속에서 비행착각을
일으켜 비행몸체를 거꾸로 한 채 급강하했다가 기체를 바로잡아 상승하던
중 야산의 나무에 부딪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또 "사고 직후 사고현장, 블랙박스, 조종사 녹음테이프 등
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체, 엔진, 조종계통에는 이상이 없었
다"며 "블랙박스 분석은 미국 록히드사가 맡았다"고 덧붙였다.
추락사고는 조종사(정재남 대위.사망)의 비행착각에서 일어난 것이었다고
공군당국이 21일 공식 발표했다.
공군 감찰감 김현 소장은 이날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이번
사고는 조종사가 야간비행을 마치고 귀환하던 중 구름 속에서 비행착각을
일으켜 비행몸체를 거꾸로 한 채 급강하했다가 기체를 바로잡아 상승하던
중 야산의 나무에 부딪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또 "사고 직후 사고현장, 블랙박스, 조종사 녹음테이프 등
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체, 엔진, 조종계통에는 이상이 없었
다"며 "블랙박스 분석은 미국 록히드사가 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