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가 힘을 잃으면서 회사채 수익률이 다시 오름세를 나타났다.
15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대비 0.1%포인
트 상승한 연11.35%를 기록했다. 기타보증채는 연11.40%로 전일보다 0.15%
포인트 올랐다.
전일 1,000억원어치를 사들였던 3대투신자들도 이날은 200억원어치 가량을
매수하는데 그쳐 매수세가 급감했다.
수익률상승을 예상한 증권사들은 이식매물과 함께 상품보유규모를 축소하려
는 움직임을 보여 절대적인 매도우위를 보였다.
"사자"주문을 내려야했던 일부은행들도 CD(양도성예금증서)등 단기자금쪽으
로 운용하는 모습이었다.
거래가 단절되다시피한 통화채도 매수세력이 없어 전일보다 0.1%포인트 오
른 연11.30%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은행권이 매수에 나선 CD 91일물은 보합
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