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대학출신자들은
와세다(조도전)대학졸업생들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일본의 주간다이아몬드지는 최근호에서 기업의 인사담당자 3백14명에게
설문한 앙케트 결과를 종합했다.

이조사에는 즉시대응력과 잠재능력이란 양측면에서 11개항목의 설문이
주어졌는데 조대는 9개항목에서 최고평가를 얻어 종합순위1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대는 반골성과 개성이란 학풍에 걸맞게
개성도,대기만성도,정신적자립도 항목에서 2위학교를 크게 따돌렸다.

종합순위2위의 게이오대학(경응)대학은 즉시대응력에서는 두번째를
달렸지만 잠재능력면에서는 7위. 경대졸업생들은 특유의 단결력으로
조직운영,인맥형성에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명문대학의 1순위에 꼽히던 교토(경도) 토쿄(동경)대학은
종합순위에서 각각3,4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인사담당자에게 설문한
때문으로 양대학이 기업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사립명문대학에 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조사에서 특이한 사항은 동지사대학(종합순위6위) 관서학원대학(9위)
관서대학(10위)등 오사카일원의 관서지방사립대학이 상위순위를 차지한
점을 꼽을수 있다.

<박재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