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93회계년도 일본의 범용수지 수입은 특혜관세 실시
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부터 개발도상국의 범용수지에 대해 특혜관세가 적용돼 수입관세가
적용돼 수입급증이 예상되고 있지만 현재 범용수지 수입은 10억4천2백만
엔으로 관세할당 한도액의 9.3%에 그치고 있다.
일본의 석유화학업계는 특혜관세 시행으로 특히 한국등으로부터의 수입
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개발도상국들은 일본시장에서 범용수
지의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며 수출에 다수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특혜관세규정에 따르면 수입은 일별로 관리되며 특정국가로 부터 수입이
할당 한도액의 4분의 1에 도달하면 특혜관세 적용이 중지된다.
이때문에 금년도에도 극단적인 수입러시현상은 발생하지 발생하지 않
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