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의 해외증권 간접투자가 지난 1일부터 허용됨에따라 투신사들이
해외증권 펀드 설정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은 이달말 발매를 목표로 초기
납입규모가 2천만~3천만달러인 석류 세계로투자신탁(가칭)의 설정을
준비하고있으며 대한투신 국민투신등도 해외증권펀드 발행을 서두르고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등 주로 아시아 국가 주식을 대상으로 운용될
해외증권펀드는 국내외투자가를 대상으로하는 혼합(매칭)펀드와 달리 최종
수익자가 내국인으로 한정된다.

투신사 관계자들은 해외증권투자신탁이 주가상승 여력이 있는 해외주식을
대상으로 하고있어 높은 투자수익기대와 더불어 국가및 환위험이
고려되면서 여러국가에 분산투자되기때문에 안정성도 확보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에 회사당 5천만달러씩 설정이 허용된
해외증권펀드는 일정기간 입출금이 제한되는 단위형으로 설정되며 추후
증액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