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구리현지거주자들의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
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럭키개발이 지난달초 분양한 구리교문지구 아파트
가 현지 1순위에서 청약마감된데이어 지난2일부터 같은 구리교문지구에서
분양중인 대림아파트도 모두 현지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대림산업은 민영주택인 26,32평형 2백72가구와 1백44가구중 무주택우선청
약분 1백36가구와 72가구를 지난2일 구리거주자들에게 먼저 분양한 결과 각
각 2백31명 4백54명이 신청,1.7대1 6.3대1의 경쟁속에 마감했다.

대림산업은 26,32평형중 일반분양분 50%를 6,7일 구리거주 청약예금1순위
자들에게 받고 있으나 6일현재 이미 공급가구수를 초과해 신청한 것으로 알
려졌다.

구리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이처럼 지역1순위에서 모두 청약마감된 것
은 구리지역이 서울과 인접한데다 공급공고일 현재 구리지역에 거주하는 청
약예금가입자들에게 청약우선자격이 주어져 서울지역 청약예금1순위자들이
구리시로 많이 위장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