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푸 빈 초대 주한베트남대사는 2일 "베트남의 사회간접자본확충및
자원개발에 한국대기업들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빈대사는 이날 오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전경련 북방특
위(위원장 이맹기 대한해운회장)에 참석,"베트남은 현재 도로를 비롯
한 항만시설등의 낙후로 경제개발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이같이 말
했다.
빈대사는 또 "최근 베트남은 실업률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있어 노동
집약적산업과 자원개발 분야에서의 경협확대가 요청된다"고 밝히고
"경제개발경험과 선진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
였다.
지난해 양국간 무역규모는 91년보다 1백5.6% 늘어난 4억9천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