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형주택업체가 공급할 아파트는 총34만1천1백44가구에 이르는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주택사업협회가 집계한 "93년지정업체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1백6개 지정업체가 분양에 참여,지난해 31만6천4백49가구보다
2만4천6백95가구가 늘어난 34만1천1백44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아파트가 27만2천7백1가구로 전체의 80%를
차지하고있으며 국민주택규모초과아파트는 6만8천4백43가구로 전체의 20%에
머물고있다.

또 전체공급물량중 자체사업은 24만2백62가구,도급사업은 10만8백82가구인
것으로 집게됐다.

지역별로 아파트공급이 가장많은곳은 서울로 총8만4천3백7가구가 분양되며
그 다음은 4만7천4가구의 분양물량이 대기중인 경기도이다.

이와함께 부산(4만3천41가구)대전(2만5천4백48가구)대구 (만5백88가구)
경남(1만9천8백7가구)신도시(1만7천8백60가구)전남(1만4천5백54가구)충남
(1만2천3백57가구)광주(1만1천6백90가구)경북(1만1천6백6가구)등지에서도
1만가구이상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이에비해 인천(9천5백24가구)충북(6천2백81가구)강원(5천6백1가구)제주
(7백69가구)에서는 분양예정물량이 1만가구이하이다.

한편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업체는 1만6천9백51가구를 공급하는 한양이며
그 다음은 1만6천9백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인 청구이다.

또 동아건설(1만5천8백78가구)삼성종합건설(1만4천5백97가구0현대 산업개발
(1만4천3백96가구)우성건설(1만2천9백95가구)대림산업(1만2천3백98가구)등도
1만가구이상의 아파트분양을 계획하고있는 것으로 집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