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전화국교환기의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소프트웨어프로그램인
전자교환기 데이터관리시스템을 개발,고객에 대한 요금부과기능등의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한국통신의 자체연구소인 서울전자교환운용연구단이 개발한
전자교환기데이터관리시스템은 최근 서울구로전화국관내에서 일부지역의
30여교환기를 대상으로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이시스템은 시험운영이 끝나는 올해말 서울을 비롯한 11개지역에 설치해
전국에 산재된 8백50여개의 교환기를 대상으로 실제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시스템은 각전화국 교환기에 내장된 각종 가입자정보와
요금부과정도등을 점검해 해당전화국의 교환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진단,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도록 해주게 된다.

특히 이시스템은 중앙의 워크스테이션급 단일시스템을 활용해 전국의
지역별 데이터검색업무를 수행해 오류데이터를 검출함으로써 서비스와
요금부과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