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개포 대치 수서지구등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도심을 이어주는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오는 8월에 완공돼 개통된다.
이공사는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수서역을 연결, 이 사이에 매봉 도곡 대
치 학여울 대청 일원역등 6개 역사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연장은 8.31km에
달한다.
총소요예산은 3천3백20억원으로 이 구간이 개통되면 개포 대치지구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올 연말 입주가 완료되는 수서지구 주민 등 20여만명이 지하
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앞으로 분당선이 3호선 연장구간의 도곡대청역과 교차하도록 되어 있어
분당지역의 주민 가운데 약15만명이 이 지하철을 이용, 이 일대 교통난을 크
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