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공공기관 수요물품중 중소기업제품
구입액을 늘리고 구매시기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7일 상공부에 따르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등 43개
공공기관의 물품구입액중 중소기업제품 구입규모를 작년 13조6천억원에서
올해는 14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중 중소기업 협동조합등과의 단체수의계약 구입액도 작년 2조
5천억원(중소기업제품 구입액의 18.4%)에서 2조8천억원("20%)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단체수의계약에 참여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작년 82개에서
올해 87개로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특히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영세중소기업들이
빠른 시일안에 판로를 확보,경영안정기반을 갖추도록 물품계약시기를
앞당기도록 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에 대해서는 늦어도 4월말까지
해당조합이나 업체와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토록 시달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밖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촉진을 위해 신규국산화개발 품목이나
신기술제품은 최우선으로 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