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포항제철 신용투자자들의 담보부족에 의한 매물압박이 우
려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신용매입 평균단가 2만1천원에 비해 현재 주가는 이보다
17.1%가 떨어져 투자자들의 추가담보 제공이 불가피하다.
특히 작년 12월에 신규 매수한 계좌들은 만기상환 일정이 다가옴에 따
라 장내 매물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12월중순 한전주 신용융자잔고는 7백만주에 달했다가 상환이 늘어나는
바람에 현재는 3백60만주까지 감소했다.
포항제철은 주가하락폭이 더 커 신용 평균 매입단가 2만5천2백원에 비
해 23.9%나 떨어져 추가담보 제공등 신용투자자들의 손실폭이 커지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