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래상대방도산에 따른 중기공제기금대출은 인천.경기지역이 가장
많았던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작년중 중기부도가 크게 늘어나면서
거래상대방도산과 관련한 공제기금대출도 급증,5백54건,2백16억원에
달했다.

이는 91년의 2백66건 82억원에 비해 건수론 2.1배,금액은 2.6배에 이르는
것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지역이 78억선으로 전체의 36.1%를
차지,가장 많았고 서울 61억원 대구 충남 8억원,충북 6억원의 순이었다.

이같이 인천.경기업체에 대한 대출이 많은것은 이 지역업체들이 타지역에
비해 공제기금가입이 활발했던데다 조립금속 기계와 섬유 의복 가구 목재등
이지역주력업체들의 도산이 줄을 이었기때문으로 기협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