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6"금리인하 조치이후 증권회사들의 채권약정실적이 크게 증
가한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0대증권사가 지난 2월 한달동안 은행 투신같은
금융기관및 일반기업등을 상대로 매매한 채권규모(법인약정)는 모두
7조6천4백억원어치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2조2천9백82억원(43%),전년동기대비로는 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지난달 동양증권의 채권약정이 1조2천6백30억원어치로
10대사가운데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일증권(1조1천8백억원)대우증권(1조6백20억원)등이 1조원을 넘는
법인채권약정실적을 올렸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채권약정이 급증한 것은 지난 "1.26"조치를 계기로
채권수익률이 하향안정세를 보인데 힘입어 증권사들이 대거 채권재고물량을
처분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10대증권사의 지난 2월중 CD(양도성예금증서)매매중개실적은 모두
2조6천4백24억원어치로 1월의 2조5천5백12억원보다 약간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대해 증권사관계자들은 지난 2월하순이후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당국의
강력한 꺾기규제로 인해 은행들의 CD발행이 위축돼 공급물량이 축소되는
바람에 유통시장에서의 CD수요급증에도 불구하고 CD중개실적이 정체상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