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은 식품부문의 영업조직을 (주)미원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국수및
장류제조업체인 (주)화영에 60억원을 출자,(주)화영을 그룹계열사로
정식흡수하는 한편 화영의 판매관련부서를 미원과 통합키로했다.

미원그룹의 주력기업인 (주)미원은 그룹내 식품사업부문의
영업창구단일화를 위해 금년초부터 미원음료의 판매조직을 이미
흡수한데이어 지난달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화영에 대한 신규자본참여를
승인했다.

당면과 식초,장류등을 생산하는 화영은 미원그룹 창업자인
림대홍명예회장의 소유회사로 91년말현재 납입자본금이 12억5천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매출액은 3백95억원,한편 미원은 미원음료와 화영의 영업조직을
흡수한데 힘입어 금년도 매출목표를 작년의 4천1백52억원보다 25.2% 늘어난
5천2백억원으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