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경상도 사투리로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여걸형 변호사.
경기여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한뒤 여자로서는 3번째로 사법고시 12회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을 걷고있는 인재로 81년 민한당 전국구의원으로 정
계에 발을 들여놓은 적이 있다.
서울가정법원과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거쳐 79년 변호사로 개업한뒤 방
송문화진흥회 이사와 경실련 감사, 학부모연대 대표등 다양한 사회활동
에 참여하고 있으며 불의에 대해서는 칼날같은 면모를 보이기도.
활발한 성격과는 달리 취미는 독서와 명상. 지난대선에서도 발벗고 나
설정도로 김대통령과 교분이 두텁다.
39세의 늦은 나이로 새문안교회 김동익목사와 결혼해 많은 화제를 뿌리
기도 했으며 슬하에 3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