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소기업과 관련대기업이 함께 입주할 목적으로 조성되는 공단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 한라중공업등 대기업집단이 계열사와 하청기업들과
공동으로 입주키로 한 공단개발이 어업권보상문제등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
했던 민원문제가 대부분 해결됨으로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자동차와 관련중소부품업체 80여개사가 입주키로 했으나 어업권보상
문제로 난항을 빚었던 군산공단의 경우, 이 문제해결로 올 상반기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1백만평규모로 조성중인 군산공단의 경우 공업기반이 취약한 전북지역
경제기반확충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현지주민들은기대하고 있다.
한라중공업이 전남지역에 조성중인 89만평 규모의 영암공단도 최근 착공
에 들어갔다. 영암공단의 경우 한라중공업과 관련 부품중소기업들이 입주
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