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인남자 10명가운데 7명이 기성신사복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물산 에스에스패션이 전국 6대도시및 지방에서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말 실시한 신사복기성화율조사에 따르면 국내 신사복기성화율은
71.7%로 나타났다.

신사복기성화율은 지난 89년 47.1%에서 90년 61.7%로 높아져 기성복시장이
맞춤복을 앞지르기 시작한 이래 91년 71.2%로 계속 신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기성화율은 대전이 90%로 가장 높고 대구 80% 광주
76.7%순이었으며 강원이 52.5%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일본의 경우 이미 지난 82년에 기성화율 92.1%였던것을 비추어볼때
국내기성복시장은 앞으로 계속 커질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