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전담하는 종합상사인 고려무역은 올해안에 4백
개의 중소수출업체를 새로 발굴,이들을 참여시켜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고려무역(대표 박승순)은 올해 중소기업제품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6% 늘어난 2억3천8백60만달러로 잡고 이를위해 기존거래업체 1천3백개외에
4백개수출업체를 새로 개발키로했다.

특히 선박용부품및 동스크랩 섬유제품 기계류등 분야에서 신규시장개척이
가능한 업체에 중점을 두어 새로운 수출업체를 발굴키로했다.

고려무역은 중국에 2백50만달러어치의 동스크랩을 수출키로하고
참여업체를 찾고있으며 베트남에는 섬유제품 1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하고 가능한한 많은 신규업체를 참여시킬 방침이다.

또 신규시장인 몽골에 기계류및 화공약품 5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며
이집트에는 무공카이로 무역관과 협조,소형선박 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했다.

이회사는 신규업체의 참여가 쉽도록 하기위해 해외전시회참여를 통한
수출을 늘려나갈 방침도 세웠다.

오는4월 두바이종합전,7월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종합박람회,10월열리는
일본중부지역 한국우수상품전등을 통해 1백1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고려무역 일본지사와 연계해서는 봉제완구 스쿠터 인삼제품 가방
표고버섯등을 1백60만달러어치 수출키로하고 참여업체를 물색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고려무역은 이란지역의 국제입찰에도 참가,1백만달러어치의
폴리프로필렌백 수출도 추진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