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제조업 공동화현상 심화 .. 92년 106개사 시외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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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부산을 떠나는 기업체가 계속 늘어 이지역 제조업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9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양산 김해등 시외로 이전한
업체는 모두 1백6개사에 종업원만 1만2천5백24명에 이른다.
이같은 규모는 91년의 97개사 3천28명에 비해 업체수로는 9개사가
늘었으나 종업원수로는 4.1배에 이른다.
부산지역 업체의 다른지역으로의 이전은 지난 77년부터 86년까지는 연평균
11개사에 불과했으나 89년부터 1백개안팎으로 늘어 지난해까지 5백52개사로
집계됐다.
시외이전업체가 계속 늘고있는 것은 부산지역에서는 더이상 공업용지
확보가 어려워 설비확장을 할수없는데다 임대료 지가상승에 따른
자금부담이 가중되고 교통난으로 물량수급에 애로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전지역으로는 부산의 동일 생활권인 양산 김해등이 주대상지로 꼽힌다.
77년이후 시외이전업체의 업종별 현황은 기계조립금속이 42.9%인
2백37개사로 가장 많았고 화학고무가 1백25개사(22.6%) 섬유의복
49개사(8.9%) 목재합판과 제1차금속이 각각 30개사로 5.4%를 보였다.
이전지역은 양산이 2백28개사인 41.3%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고
김해 1백54개사(27.9%) 울산.울주군 50개사(9%) 마산.창원 49개사(8.9%)로
집계됐다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9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양산 김해등 시외로 이전한
업체는 모두 1백6개사에 종업원만 1만2천5백24명에 이른다.
이같은 규모는 91년의 97개사 3천28명에 비해 업체수로는 9개사가
늘었으나 종업원수로는 4.1배에 이른다.
부산지역 업체의 다른지역으로의 이전은 지난 77년부터 86년까지는 연평균
11개사에 불과했으나 89년부터 1백개안팎으로 늘어 지난해까지 5백52개사로
집계됐다.
시외이전업체가 계속 늘고있는 것은 부산지역에서는 더이상 공업용지
확보가 어려워 설비확장을 할수없는데다 임대료 지가상승에 따른
자금부담이 가중되고 교통난으로 물량수급에 애로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전지역으로는 부산의 동일 생활권인 양산 김해등이 주대상지로 꼽힌다.
77년이후 시외이전업체의 업종별 현황은 기계조립금속이 42.9%인
2백37개사로 가장 많았고 화학고무가 1백25개사(22.6%) 섬유의복
49개사(8.9%) 목재합판과 제1차금속이 각각 30개사로 5.4%를 보였다.
이전지역은 양산이 2백28개사인 41.3%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고
김해 1백54개사(27.9%) 울산.울주군 50개사(9%) 마산.창원 49개사(8.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