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햇동안 사업실패로 비관 자살한 중소 기업인이 3백30명으로 91년의
1백 13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나 경기불황이 극도에 달햇음을 입증.

8일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인의 자살 숫자는 지난해 총 자살건수
7천 4백 1건의 4%가 넘는 것으로 이 가운데 남성이 3백6명이었고 여성
중소 기업인도 24명이나 됐다.

자살 원인에 있어서도 사업실패가 91년까지는 15위권 밖이었으나 지난해
에는 비관(36%) 병마(17.7%) 염세(8.9%) 가정불화(8.5%) 정신이상(6.3%)
입시낙방(4.8%) 빈곤(4.8%)에 이어 8위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