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에 복역 수감중인 시국관련 재소자 43명이 8일 오전부터
양심수 전원석방및 수배자 수배해제"를 촉구하는 3일간의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재소자들은 이날 재야인사를 통해 전달한 요구사항을 통해 "새
정부의 출범에 맞춰 단행될 예정인 사면조치에서는 장기수와 양심수가
전원 석방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화실천가족운동 광주,전남협의회소속 재야인사 40명은 8일 오
전 9시30분 광주시 대인동 "광주,전남연합"사무실에서 양심수석방및 시
국관련 수배자 수배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10일까지 시한부
농성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