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6일 올해 우기대입시에서 D대학 음대 S모교수와 C대 관계자등
이 C대 음대에 지원한 B모양(20)에게 사전에 이론 시험문제를 알려줘 B양
을 합격시켰다는 정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S교수는 이번 전기대 입시에서 서울 H대
에 응시한 B양을 같은 방법으로 합격시키려 했으나 B양이 실기에서 실수
하는 바람에 불합격되자 다시 후기대인 C대 관계자와 짜고 이론 시험지를
사전 유출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시험채점과정에서 B양의 시험지를 알아보기 위해 시험지에
비밀표시를 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