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의 용지난 주택난 교통난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부권을 중심으로한 개발제한구역의 재조정
이 긴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3일 동남개발연구원 김흥관연구조정실장이 발표한 "개발규제의 완화및
철폐"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그린벨트는 시 전면적의 29.8%에 이르는
1백93.10 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중 강서구가 55.4%인
1백6.7 로 대부분이 평탄한 농경지로 구성돼있어 개발제한구역으로서의
필요성보다 도시토지로서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부산이 지형적 제약으로 주간선도로망을 따라 대상형으로 고
밀도 토지이용이 이루어져있고 교외지역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토지이용의 효율이 떨어져 도시구조의 불균형을 극심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