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은행이 재할인율을 곧 2.5%로 인하할것 같다.

3일 일본경제신문은 일본은행이 현행 3.25%인 재할인율을 0.7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대장성과 최종협의를 거쳐 5일께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일본 재할인율은 사상최저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일본은행은 지난1월말 전국지점장회의에서 각 지역의 경기상태를 보고받고
재할인율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점장회의에서는 대도시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침체가
중소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것으로 보고됐다.

또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 실시했던 종합경제대책도 민간수요의 급감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경기가 당분간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