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 측근들은 취임후 김차기대통령의 사진을 기존의 관례
대로 모든 관공서에 일률적으로 걸어놓을 것이냐는 문제를 놓고 고심중.
측근들은 2일 김차기대통령에게 `기존 관례가 권위주의적이고 실효성이
적다''는 요지로 조심스레 `개선''을 건의했는데, 김차기대통령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
그러나 아직 구체적 방안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에선
`개선''에 반대 의견을 내놓고 있어 앞으로도 진통이 있을 전망인 가운데,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당사에서 앞으로 쓰일 공식 사진을 촬영.
한편 `휴식겸 치료차''미국에 체류중이던 김차기대통령 부인 손명숙여사
가 지난달 31일 귀국했고, 지난달 29일 대법원으로부터 형확정판결을 받
아 의원직을 상실한 서석재의원은 2일 단신 일본으로 떠났는데,충격을 받
은 표정이 역력했다고 측근들은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