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지훈련중인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이 28일 벌어진 분데스리가 1
부리그 하위팀 VFL보쿰과의 친선연습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팀은 이날 보쿰팀을 맞아 전반11분 고정운(일화)
의 연결을 받은 정재권(한양대)이 선취점을 뽑아 앞서나갔으나, 후반 들
어 고질적인 수비불안과 문지기의 실수로 2골을 허용해 분패했다는 것이
다.

한국은 이로써 독일전지훈련중 가진 다섯차례의 연습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