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기술연구소는 올해 조선산업경쟁력 강화와 해양자원개발을 위한
첨단기술개발에 주력키로했다.

해사연은 조선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해선 선박수송의 고속화추세에 맞춰
초고속선을 조기에 개발하고 선박기계의 완전국산화를 이룬다는 구상을
갖고있다.

선박의 수주 설계 건조 인도를 일괄공정으로 처리하는 선박 설계및
자동화시스템(CDSP)연구를 올해 완료,산업현장에 적용할 생각이다.

50노트급 초고속선 건조를 위한 초고속 저항추진기술등 미래형선박제조에
필요한 첨단핵심기술 개발에 주력,21세기 해상수송시스템구축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선박기자재의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조선건조기술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도 갖고있다.

버렐타입펌프 박용기자재등 9개 선박구조물을 공업기반기술과제로
책정,해외의존도가 높은 선박기자재를 국산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국가특정연구사업으로 수행되는 심해탐사장비분야는 해저광물탐사용
수중무인작업시스템을 비롯 해양구조물안정성검사
수중작업지원시스템개발등에 연구를 집중키로 했다.

이를위해 폭35 길이60 깊이4.5 의 해양공학수조를 올해안에
건설,심해탐사정개발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를통해 앞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조선산업기술경쟁과
해양자원개발경쟁에 선진국들과 기술로 대결하겠다는 것이 해사연의
구상이다.

<조주현기자>
영상처리기술 신엔진개발등 4개 연구과제를 각연구실을 주축으로
관련기업과 함께 연구개발한다.

정보통신연구실은 동화상등 영상처리기술을 비롯 이동통신
ISDN(종합정보통신망)등과 관련한 원천기술확보에 나선다. 일반가전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통신분야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연구개발에도 힘쓰기로
했다.

자동차기술연구실은 자동차기술의 핵심분야인 엔진개발에 주력한다.
배기량당 출력이 높고 경제적인 신엔진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동차기술전반에대한 연구와 연소해석장치의 개발에도 나선다.
연소해석장치의 경우 개발실험과정에서 얻어지는 방대한 자료를
마이크로프로세서기술을 이용,체계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데이터처리를
손쉽고 빠르게해 설계개선및 기술혁신을 가속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신제조공법 선진자동화시스템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생산기술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생산기술연구실은 로보트시스템 연구를 적극 추진키로했다.
이외에도 생산현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금형설계자동화시스템 생산시스템합리화연구등을 수행한다.

전력에너지연구실은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시스템)와 가압형중수로
원자력발전시스템의 개발에 주력한다. IGCC의 3차원 석탄화기모델개발등
핵심요소기술의 고유모델개발을 올해의 중점연구분야로 선정했다.

기술정보센터는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선진기술및 특허정보의 수집 분석
가공과 원격영상강의 시스템운영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는 10여개 핵심기술프로젝트에대한
타당성검토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광진기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