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이게돼 또하나의 새로운 정보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25일 국내최초로 도면 도형 한자등이 포함된
복잡한 정보를 이미지(그림)형태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용자는
개인용컴퓨터(PC)나 전화기로서 정보를 선택한후 지정한 정보를 받아볼수
있는 팩스정보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를위해 팩스정보시스템을 개발,서울 혜화전화국에 설치하고
26일 개통식과 함께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뒤 6개월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팩스정보를 우선 일반전화통화요금만으로 이용토록하되 오는
7월께 데이터베이스 이용료를 결정할 예정이다.
팩스정보는 PC나 하이텔단말기를 갖추고 있는 경우 하이텔접속번호인
157번을 다이얼하거나 전화기 또는 팩스만 갖고있는 사람은 (700)1000번을
돌려 팩시밀리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한국통신은 현재 이용할수있는 정보는 학습정보 증권정보 철도여행정보
관광정보 입찰정보 경매정보등으로 각각 종로학원 대우증권 철도청
한국관광공사 입찰통신사의 협조를 얻어 총3백86종의 정보를 제공하며 계속
다양한 정보를 개발해 보다 많은 팩스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팩스정보서비스는 기업체나 일반가정의 팩시밀리보급을 촉진,이분야
산업진흥에 기여하면서 정보제작과정이 단순하고 정보구축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다수의 팩스정보사업자도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