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 협상을 검토중이라고 공동통신이 23일 밝혔다.
이 통신은 일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일정부가 공식회담전의 실무
협상을위해 북경 주재 두나라 대사관을 이용하거나 일외무성 관리들을 직접
평양에 파견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일정부가 회담 개최시기를 오는 4월로 잡고 있다고 말하고
일정부가 오는 7월의 동경 서방 선진 7개국 정상회담(G7) 개최이전에
두나라간 국교 정상회담을 원하는 데다 남.북한간 회담이 2~3월에 있을
미국과 남한의 합동군사훈련으로 어차피 중단되는 점을 고려했기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일본 두나라는 지난해 11월 북경에서 8차 회담을 가졌으나 북한쪽
대표들이 회담장에서 퇴장하는 바람에 회담 재개날짜도 잡지못한채 끝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