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3사가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하고있는
스포트펀드는 모두12개로 이중 8개의 스포트펀드 운용수익률이 설정
이후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수익률이 가장 높은것은 국투의 스포드1호펀드로 설정된지 2개
월여만인 지난18일현재 16.43%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기간중 종합주
가지수의 상승률 5.83%의 거의 3배에 달하고있으며 한투의 스포트1호
(15.01%)및 3호(11.16%)대투의 스포트1호(12.0%)등도 수익률이 10%를
넘고있다.

반면 저가대형주를 집중적으로 편입하고있는 대투의 스포트5호와 6호
는 새해들어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있는 탓으로 운용수익률이 각각
마이너스1.46%와 마이너스3.13%에 그치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고있다.

투신사별 스포트펀드의 평균수익률은 지난18일 현재 한투가 10.31%로
가장 높고 국투8.46%,대투 4.40%등의 순을 보이고있다.

투신사의 스포트펀드는 단기고수익을 목표로 하여 설정된 50억원안팎의
소규모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설정후 1년이내에 투자수익률이 20%를 넘거
나 2년이내에 35%를 초과할경우 언제든지 결산하여 투자자금을 투자자들
에게 상환할수 있도록 고안된 투신사의 신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