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 지열발전소를 수출한다.

19일 현대는 인도네시아 전력청이 발주한 지열발전소설비공사를
1천2백만달러에 턴키베이스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반둥시 다라자트지역에 세워질 이발전소는 50 급 2기로 현대가
설계 시공 기자재공급 감리등을 일괄담당하게 된다.

현대는 이번 지열발전소공사를 지상에서 지하층 마그마까지 파이프를
연결해 물을 집어넣은 후 증기를 발생시켜 동력을 얻는 공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지열발전소공사는 현대가 지난해 필리핀에 건설한데 이어 두번째이며
이분야는 선진국들이 대체에너지개발을 위한 주요연구과제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어 현대의 이번수주는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