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인천항을 통한 수입은 지난 90년 62억6천3
백만달러에서 91년 73억9천4백만달러로 무려 11억3천1백만달러가 늘
었으나 작년에는 72억3천만달러에 불과해 2.2%가 줄었다는 것.

품목별 수입 현황을 보면 시멘트가 1억1천9백2만4천달러로 91년 2억
5천4백22만5천달러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으며 석탄도 5천8백43만3천
달러가 수입돼 전년 1억4백17만1천달러 보다 44% 감소했다.

또 철강류는 8억5천9백12만5천달러로 38.6%,기계류는 6억6천9백90만
8천달러로 17.8%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원유는 11억
5천3백59만3천달러로 57.8%가 늘었으며 원당(16.1%),전자제품(14.9%)
도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