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공익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임대주택사업이 오는4월 첫결실
을 보게됐다.

13일 재무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생명은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에
23평형 1백6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이달말 준공,입주청약공고등을 거쳐
오는4월 무주택보험계약자에게 공급키로 했다.

재무부는 삼성생명도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부지를 확보,임대주택건설
절차를 밟는등 앞으로 보험회사의 임대주택사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
다.

보험업계는 이같은 주택사업이 자산운용측면에선 손실이 예상되나
보험계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미지쇄신및 공신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공급되는 제일생명 임대아파트의 보증금및 월임대료는
의정부시등 관계당국과 협의,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결정할 방침이다.

입주청약대상은 제일생명에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사람으로 당해지역에
거주하는 1년이상 무주택자로서 <>1순위는 주택은행에 청약저축.부금등에
가입하고 매월 2만원이상의 보험료를 내는 보험을 2년이상 유지한
사람<>2순위는 주택은행에 청약저축.부금에 가입하고 매월 2만원이상
보험료를 1년이상 계속 낸 사람<>3순위는 제일생명 보험가입자로 각각 정해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