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는 13일 서울노원구상계동764의1 상계 백병원앞 하라프라자
1층에 상계지구 축산물 시범판매장<사진>을 개장하고 한우고기등 3백여종
국내산축산물의 전시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축산물 소비지 유통의 근본적인 개선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서울강동구 성내동 축협중앙회 사옥에 처음 개장된 축협의 축산물
시범판매장은 다섯개로 늘어났다.

이날 문을연 상계동판매장은 모두 1백50평규모로 냉장실 숙성실 가공실을
별도로 갖추고 고급 한우고기등을 부위별 등급별로 구분하여 신선육과 냉장
진공포장육으로 판매한다.

특히 일반정육점에서 한우와 구분없이 판매되는 젖소고기를 따로 구분해
판매하며 일반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흑염소 오리 꿩고기와 벌꿀등
특수가축 산물과 햄 소시지 치즈 버터등 축산가공품 3백여종이
전시판매된다.

한편 축협은 앞으로 전국 대도시에 20개소의 시범판매장을 추가로
개설하는 한편 주택가 인근에 40~50평규모의 중.소규모 소비자 밀착형
판매장을 동시에 개설하고 이를 기존의 지역 회원조합 판매장과 연계해
축산물 소비지 판매망의 체인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