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 일본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의 최대 현안인
`예외없는 쌀의 관세화''(시장개방)를 수락, 쌀 유제품 땅콩 등 농산물에 대
한 관세화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경우 이들 수입농산물을 전담 관리
하는 `정부관할 사업단''을 새로 설립할 방침이라고 일본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일본정부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또 농림수산성은
현행 `식량관리법''을 전면 개정, 쌀가격의 급격한 등락방지를 목적으로 하
는 `가격안정화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