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는 물론 암의 예방과 퇴치를 위한 국내 최초의 종합시설인 `국
립암센터''가 30일 착공된다.
오는 96년 초 문을 열 예정인 국립암센터는 총사업비 6백30억원을 들여
경기도 일산 새도시 건설사업지구의 1만3천2백98평 터에 연건평 1만9천4
백75평의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로 세워진다.
국립암센터에는 5백병상을 갖춘 병원과 4천평 규모의 종합암연구소가
들어서며 방사선치료부, 핵의학부, 약제부, 진단방사선부, 기능검사부,
내시경부, 해부병리검사부, 임상병리검사부, 수술실, 전산실을 두고 특수
클리닉, 동통치료실, 면역혈청검사실 등의 시설과 감마카메라 등의 최첨
단 진료장비들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