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상장되는 주식규모가 지난90년이후 큰폭의 감소추세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증시에 새로 상장된 주식은
3억1천4백56만주로 지난해의 3억2천5백33만주보다 1천77만주 줄어드는데
그쳤다.

신규또는 추가상장주식이 지난90년과 91년에 각각 전년도보다 68%와
45%가량씩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3.3%밖에 줄지않아 작년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올해 새로 상장된 주식은 보통주가 2억9천1백52만주로 작년보다 6.7%
줄었으나 우선주는 2천3백4만주로 무려 75.9%가 늘었다.

우선주는 3월에 6백65만주,4월 6백96만주,12월 5백42만주가 늘어났는데
3,4월에는 지난해 발행된 사모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물량이,12월에는
현대자동차의 해외DR(주식예탁증서)발행에 따른 우선주(5백만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새로 상장된 보통주는 1월에 6천1백51만주로 가장 많았고 11월에
1천31만주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