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중-고교의 시험횟수가 내년부터 대폭 줄어든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현행 입시위주 교육에 따른 중-고생들의 과중한 시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내년부터 일선학교에서 실시하는 시험의 횟수를 대폭
줄일 것을 각 중-고교에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중학교의 경우 연간 6-9회 실시하던 시험을 1-2학기 각각 2회
씩 4회의 정기고사로 대치하되 학부모의 요구가 있을 경우 학기당 1회에 한
해 실력고사를 실시할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연간 8-18회의 시험을 실시해온 고등학교의 경우도 정기고사 4회
를 포함해 1,2학년 6회, 3학년 10회이내로 시험횟수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