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정주영후보의 아성으로 분류됐던 강원지역은 개표초반부터
김영삼후보가 선두에 나서 당초 정주영후보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완전히
빚나갔다.

19일02시7분현재 이지역의 개표율은 49.3%로 김후보가 16만9천5백28표(41.
4%)를 얻어 13만5천2백19표(33.0%)를 얻은 정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시간현재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6만1천67표, 박찬종후보는 2만6천51표
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