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8일 오후 8시경부터 개표가 시작되자 개표상황을 주시하다
국민당 정후보가 에상외의 저조한 득표결과를 보이자 일제히 환호했다.

그러나 다른 후보와의 표차가 줄어들거나 김대중후보가 잠시 리더하자
손에 땀을 쥐며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특히 TK의 본산지인 대구 경북에서 50%와 65%선의 득표율을 올리자 일
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손대위관계자들은 "이런 추세로 나가준다면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자신을 피력하기도 했다.